구미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구미역 광장에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실행위원회, 1388청소년지원단원, 청소년관련 유관기관ㆍ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연합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연합아웃리치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내 협약기관(구미경찰서, 사회복지관 등 21개 기관)과 1388청소년지원단의 협력을 통해, 관내 위기청소년에게 제공되는 사회안전망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원 스톱 청소년 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는 점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홍보하고자 실시됐다.
식전 공연으로 어린이 국악공연과 태권무 시범을 펼쳐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스운영에서는 우울척도, MBTI 성격검사 등 심리검사를 통해 청소년의 자기탐색을 도왔다. 또한 정신건강 퀴즈를 실시하고,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청소년이 스스로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격려하는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그와 동시에 앞으로 청소년전화 1388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독려했다.
구미시 청소년상담 관계자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실행 위원들과 1388청소년지원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든든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아웃리치에 참여한 모든 시민 개개인이 청소년사회안전망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새기고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