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월 15일까지 프로사이미돈 함유 농약을 다른 제품으로 바꾸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사이미돈은 잿빛곰팡이병, 덩굴마름병, 탄저병, 잎마름병 등을 방제하기 위한 살균제로 고추, 딸기, 복숭아, 토마토, 포도 등의 작물에는 사용가능 하지만 미나리, 고춧잎, 배추, 들깨(잎) 등의 작물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만약 프로사이미돈 사용이 금지된 작물에 프로사이미돈 농약을 사용할 경우, PLS 부적합 농산물로 판정 돼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와 ‘농약정보서비스(http://pis.rda.go.kr)’에서는, 작목별 등록 농약 안내와 함께 알맞은 살포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프로사이미돈이 함유된 농약으로는 너도사, 영일프로파, 스미렉스, 팡이탄, 팡자비, 프로팡, 팡이큐 등이 있으며, 농약병에 함유 성분을 확인하면 프로사이미돈 함유 농약인지 알 수 있다.
프로사이미돈을 구매한 농가는 약효보증기간 이내의 미 개봉 농약을 구매한 ‘판매업소 또는 농협’에 반납하면 동일회사 유사가격대의 다른 제품으로 교환받을수 있다.
프로사이미돈 농약 교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054-339-7388)를 통해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