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부는 지난 14일 ‘제19회 졸업작품전 및 창업페스티벌’과 ‘외식DAY’ 축제를 외식·조리학부 단독 건물에 마련된 4층 연회장에서 개최했다.
2001년부터 시작된 졸업작품전은 올해 제19회로 경주대학교의 자랑이자 4년제 외식조리 관련 학과 중 최고라 자부할 수 있다. 4년간 습득한 이론과 실무를 총 결산해 디저트카페, 한, 양, 일식 테마 레스토랑, 식공간연출, 푸드스타일링 등 다양한 부문의 조리작품전시와 아울러 창업 운영계획, 입지조사, 디자인, 메뉴, 마케팅, 재무계획 등 창업관련 사업계획안도 출품했다.
매년 개최하고 있는 외식DAY 축제는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외식ㆍ조리학부의 연중행사로 외식·조리학부 임원들을 중심으로 전 재학생들이 참여해 학생들이 개발한 다양한 메뉴의 판매 및 시식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으며 판매수익은 학과 운영과 불우이웃 행사에 지원하고 있다.
외식·조리학부 학생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상준 학생은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이 서로 함께하고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외식DAY 축제를 진행하는 이유라고 얘기하면서, 외식DAY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게 참여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학우 여러분과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부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20년 전통의 외식·조리학부로 외식산업현장에서 바로 관리자로 근무할 수 있는 실습과 경영 교육, 그리고 국내 산학실습은 물론 해외학기제 참여 교육과 해외인턴 활성화로 글로벌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각 분야에 특화된 실습실을 보유해 2학년부터 외식조리전공, 외식산업전공, 푸드스타일링전공, 제과제빵전공 등의 다양한 세부전공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