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 공동예찰을 5월 중하순까지 실시한다.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벼먹노린재 등)의 월동난 조사 결과 및 부화기 예측자료 등을 바탕으로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산림과가 공동으로 농림지 및 주변 산림을 포함한 자체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 운영해 협업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초 관내 13개 읍ㆍ면ㆍ동을 대상으로 현지 출장예찰을 바탕으로 5월 초 산림과와 사전조사를 실시했으며, 경주시는 아직까지 돌발해충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앞으로 이상기후 및 농업환경 변화 등으로 돌발 및 주요 병해충 발생은 증가할 가능성이 크므로, 정확한 예찰시기를 예측해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돌발해충의 경우에는 부서 간 협업 및 공동방제가 이뤄져야 하며, 주요 병해충 발생으로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다 더 철저하고 완벽한 방제가 요구된다.
이지원 농업기술과장은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적기에 방제되도록 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