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보건소는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홍역 예방을 위해, 올바른 기침예절 지키기 및 30초 이상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로 확진 환자와 접촉할 시 90%이상의 발병률을 보이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 반점,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 유럽·중국·동남아시아 등의 국가에서 홍역 유행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여행객들의 방문이 많은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해외 유입 홍역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해외여행 시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며, 유행지역 방문 한 달 전 MMR 백신을 2회 모두 접종 완료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발열과 발진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영천시보건소 (054)339-7864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해 의료기관을 방문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