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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국당 대표, 구미보서 최고회의

박미희 기자 기자 입력 2019.05.13 14:07 수정 2019.05.13 14:07

보 해체·개방 정책, 반대 의견 피력 행보

황교안 당대표 구미보서 현장 최고회의 개최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오전 구미보에서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구미보에서 개최된 현장 회의에는 황교안 당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정책위의장, 김광림, 추경호, 조경태, 한선교,장석춘,백승주 의원과 당 소속 시·도 의원등과 주민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앞서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으로 건설한 16개 보 때문에 녹조 현상이 나타나는 등 환경오염이 심해졌다는 지적에 따라, 4대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보 처리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스탠딩 최고위원 회의는 당대표와 원내 대표, 최고위원들이 모두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정과 적폐청산, 4대강보 해체 등을 강도 높게 비판 했다.

황 대표는 “현정부의 4대강보 해체작업중 하나인 구미보 해체를 막고자 이곳에 왔다”며 “회의 후 둘레길을 둘러보며 일일히 현장을 점검해 구미보 해체를 자유한국당이 온 몸으로 막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4대강 보는 홍수와 가뭄 피해 상습침수지역 예방으로 시행한 국책 사업인데도, 정부가 정권이 바뀌니 적폐청산 이라고 주장한다"며 거듭 비판했다.

한편, 황교안 당대표는 현장 최고 위원 회의후 구미보 둘레길을 돌아보며, 오후에는 구미공단 한중소기업체 방문 후 안동으로 향했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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