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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영천 구지리 방문

박삼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5.12 10:03 수정 2019.05.12 10:03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사진 우측)과 이만희 국회의원(사진 중앙)이  대창면 용대로 소재 복숭아 밭에서 적과작업을 하고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사진 우측)가 이만희 국회의원(사진 중앙)과 대창면 용대로 소재 복숭아 밭에서 적과작업을 하고있다.

민생투쟁 대장정을 벌이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0일 영천시를 방문해 농업인 간담회를 열고 농정관련 주요 현안 등 농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오전 10시께 영천에 도착한 황 대표는 이만희 국회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대창면 용대로 소재 복숭아 밭에서 적과작업(솎아주기)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어 구지리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영천시 농업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황 대표는 “이전 정부에서는 스마트 팜, 농업의 6차산업화 등 농업인을 위한 정책 마련에 주력한 반면 문재인 정부는 농업을 철저히 패싱하고 홀대해 왔다.”며, 특히 쌀 목표가격과 직불제 개편이 미흡한 점을 대표적인 예로 들며 자유한국당은 쌀 목표가격을 최소한 22만 6천원 이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업인들은 청년 농업인 지원 확대, 귀농 활성화를 위한 시설비 및 스마트 팜 지원 등을 요청 했으며 특히 현 정부의 무허가 축사 적법화 강행으로 축산인들이 범죄자가 될 위기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당내 TF를 만들어서 보다 면밀히 논의 하겠고, 과수 및 축산관련 여러 현안들에 대해서는 이만희의원을 비롯한 여러분들과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이만희 의원은 “현 정권의 경제정책 실패로 마이너스 성장까지 기록하고 취업상황마저 최악인 가운데 농업분야 역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며 “오늘 농업인들의 말씀을 바탕으로 농촌의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현 정권의 좌파 폭정과 독재를 막아내고 민생을 위한 정치, 현장에서 땀으로 소통하는 정치를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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