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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경북 유교문화, 본고장 중국에 알리다

서경규 기자 기자 입력 2019.05.12 09:00 수정 2019.05.12 09:00

경북도 문화관광공사

공사 회의실에서 중국 유교문화고찰단 과 협의를 하고 있다
공사 회의실에서 중국 유교문화고찰단 과 협의를 하고 있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와 경북도는 중국 청소년단체 등을 경북으로 유치키 위해 지난 8일 부터 10일 까지 23일 동안 경주 및 안동 일원에서 중국 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북유교문화고찰단의 방문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유교문화를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경북 유교 문화체험 홍보를 통해 중국 관광객을 경북지역으로 유치키 위해 경주향교와 협력해 진행했다.

고찰단은 중국 광동재경대학 영남문화여유연구원 장웨이치앙(??强) 원장을 포함해 13명의 관광학 관련 교수 및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경주향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사와 경주시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됐다.

이번 방한을 통해서 공사와 경북도는 경북만의 특색 있는 유교관광 상품개발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찰단은 경주향교에서 선비문화 교육 프로그램 체험과 양동마을, 화랑마을, 청소년수련시설 등을 탐방하고 공사를 방문해 김성조 사장과 간담회와 안동에서는 경북도청 한만수 문화관광체육국장의 관광정책 설명과 안내를 받고 중국대학생 유교문화 체험상품 개발과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또한 유교랜드, 도산서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유교문화 자산을 둘러보았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경북도와 중국은 문화,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경북만의 장점인 콘텐츠를 개발해 중화권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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