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읍 행정복지센터는 연휴가 끝난 지난 7일 ‘아름다운 외동읍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곡1리에 꽃묘를 전달해 마을 도로변 유휴부지에 ‘게릴라 가든’을 조성했다.
이번 게릴라 가든을 조성한 곳들은 개곡1리 마을 내 도로 개설 후 남은 자투리 공간으로 평소 잡초로 무성한 삭막한 공간이었으나, 메리골드와 페츄니아를 심어 아름다운 화단으로 재탄생했다.
최석준 이장은 “쓰레기와 잡초로 가득했던 삭막한 공간이 예쁜 정원으로 바뀌어 마을 주민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아름다운 개곡1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외동읍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청사 내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계절별 꽃묘를 재배하고 있으며, 꽃을 지역 상가 및 공단에 배부하는 등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키 위해 꽃묘 재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