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사)대한관광경영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10일 호텔금오산에서 학회관계자, 시민, 공무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산업관광자원 활성화방안'을 대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을 맞아 구미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인 산업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구미의 산업관광 현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산업관광 스마트시티, 구미시의 문화관광 및 산업관광, 구미(口味) 당기는 구미(龜尾)관광코스개발, 그린 구미 지지고, 구미역사는 구미人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학원생들이 참여한 구미의 한류스타를 주제로 한 문화거리 조성, 그린구미 이미지를 활용한 체험하는 에코투어리즘 코스는 현실가능하고 톡톡 튀는 제안으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상철 구미 부시장은 “구미는 역사와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함에도 산업단지의 이미지에 가려져 회색도시로만 인식되고 있어 안타깝다. 우리 구미시의 발전을 위한 관광전문가의 고견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여 구미의 산업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에게도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여행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올해을 관광발전의 원년의 해로 보고 관광객의 획기적인 증대를 위해 다양한 관광정책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