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의 7월 1주차 지지율은 전주 대비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5~7일(7월1주차 조사) 전국 유권자 1,002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면접조사한 결과, 새누리당은 29%의 지지율로 23%에 그친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14%, 정의당은 6%에 그쳤다. 국민의당은 4·13 총선 이후 최저 지지율을 기록한 6월 3주차 조사(15%) 이후 좀처럼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1%p 하락했고, 더민주와 국민의당, 정의당은 전주 대비 변화가 없었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2%p 늘어난 28%로 조사됐다. 6월 3주차 조사 당시 무당층은 23%였는데 3주 연속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지역별로 보면, 새누리당은 대구·경북에서 전주 대비 5%p 오른 49%, 부산·경남·울산에선 전주대비 1%p 오른 33%를 기록했다. 광주·전라에서는 더민주가 31%로 국민의당(27%)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었다. 전주대비 양당의 격차는 7%p에서 4%p로 좁혀진 결과다. 수도권에선 서울의 경우 새누리 25%, 더민주 23%, 국민의당 11%로 조사됐고, 인천·경기는 새누리 28%, 더민주 23%, 국민의당 16%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