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첨성대 앞 광장 일원에서 ‘2019 전국 청소년 공예대전’이 열렸다.
8회째 맞는 이번 ‘전국 청소년 공예대전’은 공예문화의 저변확대와 청소년 정서 함양, 신라문화 체험 등을 위해 (사)신라공예협회에서 주관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경주를 상징하는 유물 및 풍경을 대상으로 작품 만들기’이며 전국의 청소년과 어린이는 누구나 참가 가능했다.
공예대전과 함께 12일까지 도자기물레체험, 천연염색, 고전머리체험, 탁본, 페이스페인팅, 민화체험, 톨페인팅, 솟대만들기, 목판화 체험, 한과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으며, 매년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예대전의 입상 작품은 내달 22일부터 30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 전시실에 전시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역의 공예단체 활성화와 공예문화 저변 확대, 경주를 찾는 전국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공예대전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