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 교수 4명이 문화재청이 지정하는 ‘제29대 문화재위원?문화재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1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앞으로 2년 동안 문화재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게 될 제29대 문화재위원회(문화재위원 75명, 문화재전문위원 193명)를 신규 위촉했다.
경주대학 문화재학과 강봉원교수(사적/매장분과)와 임영애교수(건축분과)가 문화재위원으로 위촉됐으며, 문화재학과 도진영교수(보존분과)와 건축학과 최무현교수(건축분과)는 문화재전문위원으로 임명됐다.
문화재위원으로 위촉된 강봉원 교수는 “한 대학에서 4명의 교수가 문화재위원 및 문화재전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보기 드문 일로, 경주대학을 문화재 분야에 있어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집단으로 인정해준 의미로 볼 수 있다”며 “문화재의 보존·관리·활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새로이 구성된 29대 문화재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전시·공연·언론·관광·스토리텔링·문화컨설팅 등 다양한 문화재 분야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재 정책 시행을 위해 활동한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