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일 호텔금오산 컨벤션에서 중국 산서성(山西省) 민영경제촉진회 대표단 및 관내 기업체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기업 간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을 가졌다.
중국 산서성 민영경제촉진회 대표단은 작년 11월 구미시를 방문, 투자환경설명회에 참석해 구미시 관내기업과 교류를 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는 장비제조업,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개발 등 구미시 추천 20여개 기업체가 참가했으며, 중국기업의 자본과 우리기업의 기술력을 합작하여 경제교류의 폭을 넓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중국은 구미지역 총 수출의 37%를 차지하는 중요한 교역 국가이며, 현재 내수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지역 기업에게 이번 교류회는 중국기업과 상호 간 활발한 투자 및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산서성 민영경제촉진회는 2015년 7월 산서성 세무국 주관으로 11개 시 민영업체 중 납세 100대 그룹 회장과 1,100여개 기업이 발기하여 설립한 비영리 법인으로 회원사는 30만 개사이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