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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의 '숨은 기부천사'

오재영 기자 기자 입력 2019.05.02 13:49 수정 2019.05.02 13:49

동문경농협 여봉석 과장대리

농협문경시지부(지부장 임도곤)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孝 실천 등 가족·이웃사랑을 헌신적으로 실천해 온 동문경농협 여봉석(54세) 과장대리가 지난2일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한 동문경농협 여봉석 과장대리는 경로·봉사부문에서 수상했으며, 그동안 소외 계층 집수리 봉사활동 등을 2002년 9월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5회에 걸쳐 385시간의 봉사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또, 지역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2013년부터 현재까지 22회에 거쳐 900여포(17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한 바 있으며, 환경 미화원에게 겨울 내의 전달, 문경시 장학회에 장학금 전달 등“기부천사”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여봉석씨는, '이웃사랑에는 정해진 때가 없다'는 본인의 굳은 신조를 가지고 이웃사랑과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표창 소감을 말했다.

임도곤 농협 지부장은 “농협 직원 중에서 보이지 않게 숨은 기부천사가 있음이 자랑스럽고, 농협의 많은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들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 고 말했다.

농협은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회공헌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효행, 봉사, 경로 등 부문별 표창을 실시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국의 농협에서 추천된 많은 직원 중, 엄격한 현장심사 등을 거쳐 19명이 수상 하게 됐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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