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은 방폐물 처분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이달부터 품질진단 멘토링을 실시한다.
공단의 품질보증 시스템은 방폐장 안전과 관련돼 일반산업체와 달리 법적 요구사항이 까다로워 진입장벽이 높다.
이에 따라 공단은 지난해부터 경주 방폐장 및 건설·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나 용역공급을 희망하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진단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멘토링에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경주상의, 대한전기협회 등에 업체추천을 요청하고, 유관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와 홍보를 하고 있다.
멘토링을 신청한 업체는 방폐장 및 건설·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나 용역공급에 필요한 점검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품질진단 멘토링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우수 공급업체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이나 품질진단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www.kor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