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소속 조혜진(-49kg급) 선수가 태권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조혜진 선수는 지난 달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충남 공주시 공주백제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 참가해, 용인대 임혜민 선수를 14대13으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둬 1위를 차지했다.
조 선수는 오는 7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개최되는 제30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또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중국 우시 태호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2019 세계태권도그랜드슬램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영천시청 태권도단 소속 고웅재(-68kg급) 선수가 3위를 차지해 연말에 개최되는 2019 세계태권도 그랜드슬램 파이널 대회 진출권을 획득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태권도단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영천시의 위상을 드높여 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