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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지역주민과 함께 마을도랑살리기나서

박삼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5.01 16:44 수정 2019.05.01 16:44

K-water영천권지사

K-water 영천권지사(이하 영천지사)는 지난달 29일 상송초등학교(폐교)에서 지역주민 90여명과, 영천시, K-water, 영천YMCA가 참가한 가운데 도랑살리기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영천지사는 보현호 수질 개선을 위한 물환경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심층시비 및 개인 정화조 청소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쓰레기와 퇴적물이 쌓여있는 보현호 유입 하천인 마을 도랑을 정비해 보현호 수질 개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8년 하송리에 이어  올해에는 상송리와 죽전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영천지사는 물길 정비와 수생식물 식재 이외에도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환경교육과 성공사례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업이 완료되면 유량이 늘어나고 서식환경이 안정돼 보현호에 건강한 수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에는 120여명의 화북면 어르신들을 모시고 캘리그래피와 신나는 음악, 마술 등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차종명 지사장은 “앞으로도 보현호 물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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