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민선7기 공약으로 내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칠곡’의 세부 실천사항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축산물을 5월부터 관내 유치원 31개소에 공급한다.
군은 1억1천4백만 원을 투입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친환경 농축산물을 현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여 유아의 건강한 심신 발달을 유도하고, 육아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관내 친환경 농축산물 소비 촉진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을 위하여 먹거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 2014년부터 초·중·고등학교 37개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축산물을 현물로 공급하고 있다. 2019년에는 14억9백만 원을 투입해 참외, 사과, 딸기, 애느타리버섯 등 4품목을 추가 계약해 지역 농축산물 공급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칠곡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