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에서는 지난 20일 성주군 관내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2016년도 재가 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재가장애인 나들이 행사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외출이 어려운 중증 재가 장애인들의 다양한문화체험의 기회 제공과 삶의 의욕 고취를 위한 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재가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은 합천 영상테마파크와 고령 대가야박물관 일원으로 나가 화창한 날씨 속에 평소 하기 힘든 나들이를 마음껏 즐겼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나들이 행사는 그동안 신체적 어려움으로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개최되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인솔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과 1일 짝꿍이 되어 관람하는 등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도록 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재가장애인 나들이를 위해 함께 동행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의 도움으로 이번 행사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 또한 “앞으로도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사회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장애인의 사회적응 훈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성주=김명식 기자 hyew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