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2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인구는 칠곡의 미래다'라는 기치아래, 백선기 칠곡군수 주재로 인구증가 대응방안에 대해 간부공무원이 중점토론을 펼쳤다.
이번 토론은 2018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0.98로 역대 최저치, 급격한 저출산과 노령화현상, 수도권의 인구 집중화와 지방인구 감소 등 전국가적인 인구문제에 직면하며, 칠곡군도 인구감소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선제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전 부서의 중지를 모으고자 개최됐다.
칠곡군의 인구변화 및 전출입현황 분석을 통해 주제 발표 후, 군의 실정에 맞는 시책발굴을 위해 부서별 의견발표와 토론을 펼치며, 중장기적인 인구증가대책과 더불어 인구유출을 막기 위한 인구감소 대책 방안들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유입, 육아부담 없이 보육과 교육이 가능한 환경조성, 귀농·귀촌 지원, 미전입거주자의 칠곡주소 갖기 등 군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방안이 제안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인구는 결혼·출산·보육·교육, 일자리, 주거환경 등 복합적인 요인이 충족되어야하는 쉽지 않은 문제” 라며 “모든 공직자가 인구감소의 위기감을 느끼고, 전 부서에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