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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천 초·중·고, 육상 중·장거리 8개 종목 '금메달 석권'

박삼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4.22 15:56 수정 2019.04.22 15:56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육상경기에 참가한 영천시 초·중·고 육상선수단이 중·장거리 14개 종목 중 8개 종목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9일 부터 22일 까지 4일간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천영동고등학교 이재웅선수는 5,000m에서 30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14분 47초의 기록을 14분 37초로 10초 단축하며,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청통초 6학년 김은선이 800m, 성남여중 1학년 심정순이 800m, 영천성남여고 2학년 조현지가 800m, 1학년 연유빈이 1,500m, 영동고 1학년 정태준이 800m와 1,500m에서, 2학년 이재웅이 5,000m와 10Km 단축마라톤에서 총 8개 부문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영동고 2학년 황태원이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포은초 5학년 김동현이 800m에서 동메달, 영천성남여고 박해진이 400m에서 동메달, 영천성남여고팀이 1,600mR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금메달 8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의 성적으로 중·장거리에서 총 12개 부문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우영 교육장은 "지난 동계훈련에서 지도자와 선수들이 성실하고 철저하게 모든 훈련과정을 이겨낸 결과이며, 다음 달 전북 익산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영천 체육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 며 수들을 격려했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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