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회장 이정철)는 지난 15일 경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임종식 교육감과 '전문건설공사 발주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정철 회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려면 무엇보다, 학교 공사가 가장 적절한 건설업종으로 발주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학교 공사는 권역별 통합발주를 지양하고 분리발주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임 교육감에게 건의했다.
이어 무분별한 시설물유지관리 업종이 아닌 해당공사에 맞는 전문건설공사 발주확대와 석면해체·제거가 포함된 건설공사의 경우 전문건설업체 공동도급으로 발주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히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건설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