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구미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양태규)은 지난 17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노사양측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금 및 단체교섭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는 시측 대표위원 이관응 행정안전국장 등 11명의 위원과, 노조측 대표위원 양태규 위원장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양측 대표위원 인사, 교섭방향 및 일정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태규 대표위원은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적극적·긍정적 검토를 통해, 근로자의 실질적 복지가 향상될 수 있는 교섭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이관응 대표위원은 “오늘 이 자리가 노사 간 대등한 입장에서 서로 존중과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찾아가는 노사 상생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의 상견례가 됐다.
한편, 구미시와 구미시공무직노동조합은 향후 실무 교섭을 통해 양측의 의견 차이를 좁혀나갈 계획이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