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4일 오후 2시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23개 시군의 단체장 및 각 기관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16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올해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2월 50년 만에 도 청사를 예천, 안동지역 신청사로 옮긴 후 처음 맞는 도민의 날로 최근 잇따라 발생한 도내 지진, 수해 피해로 실의에 빠진 도민에게 힘과 희망을 실어주는 메시지를 전해 그 의미를 더했다.이날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여식에서 본상 부문에 예천군체육회 부회장 정차모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차모 부회장은 예천군 생활체육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했으며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체육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한편, 도민의 날 기념행사 이후 이어진 차전놀이 퍼레이드 시연에서 이현준 군수는, 안동시장, 시장군수협의회장인 청송군수와 함께 동부 동채의 대장을 조경섭 군의회 의장은 안동 시의회 의장, 의장협의회장인 구미시의회 의장과 함께 서부 동채의 대장을 맡아 경북의 중심으로 뻗어나갈 두 도시의 상생 발전과 화합을 기원했으며 풍물패와 함께 퍼레이드를 펼쳐 볼거리를 더 했다. 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