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평생교육원(원장 박성애)은 지난 16일 오후 2시 강동문화복지회관 봉두아트홀에서, 청춘대학 수강생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구미시 청춘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장석춘, 김현권 국회의원, 김태근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립예술단의 화려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첫 수업은 현 TBC 대구방송 MC를 역임하고 있는 이도현 강사의 ‘리더의 화법’열강이 펼쳐졌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청춘대학은 관내 70세 이하 남·녀 25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5개월간 일반교양, 건강, 취미,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지역발전의 구심적인 역할을 했던 중장년층에게 교양함양과 문화생활을 통해 행복한 중년생활을 영위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당초 200명 정원으로 모집했으나 조기마감 및 지역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50명 증원해, 총 250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2017년 개관한 강동문화복지회관은 공연·전시뿐만 아니라 헬스장, 도서관, 정기강좌 운영 등 문화·체육·독서가 한곳에서 가능한 복합문화시설로서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이바지해왔으며, 이번 청춘대학 운영을 통해 문화복지로 영역을 확대하여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배움과 소통에 대한 열정으로 청춘대학에 참석한 모든 수강생들에게 응원의 인사를 전하며, 자기계발과 문화활동을 통해 문화적 역량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