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본격적인 농번기에 맞춰 병해충 방제, 제초작업 등으로 인한 농약중독과 눈병, 피부장애 등 인명피해를 예방키 위해 영농안전장비 보급에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예산 4천590만원(도비 1천377만원, 시비 3천213만원)을 투입해 농약방제복, 안전마스크, 보안경이 세트로 구성된 종합세트 1천30세트를 구입해 농업인의 비용 부담없이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과수·특용·식량작물 등 농약 살포량이 많은 농업인에게 안전사고 예방효과가 높은 장비를 우선공급,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반기 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영농안전장비를 공급함으로써 영농 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인해 농업인의 건강이 더 이상 위해환경에 노출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