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경북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주요시책, 국가위임사무, 시민 삶과 직결되는 143개 지표 평가 등 행정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도약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16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2019년도(18년 실적) 경상북도 시군평가’ 도약상과 함께 1억 원의 상사업비를 교부받았다.
경북도 시군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부합동평가 9개 분야 133개 지표 추진실적과, 도 중점 추진 역점시책 5개 분야 10개 지표의 추진실적을 합산해 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영천시는 지난 1년간 각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추진을 기본으로 담당자와 지속적인 개별면담을 실시하고, 부진분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으로 실적을 관리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신청률,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율, 극한기온(폭염?한파)대응실적, 도로표지판 정비, 농산물 직거래 실적 증가율, 지자체 가축방역 예산 확보율 및 집행률 등을 측정하는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역 주민의 행정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시민 중심 행정추진과 적극적인 인구 증가 정책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이 그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된 것은 그 동안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의 개선을 기본으로 한 행정 추진의 결과라 할 수 있다”며 “평가 결과가 국ㆍ도비 예산 지원의 기초 자료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