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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료/복지

매트리스·이불 청결 유지해야

뉴시스 기자 입력 2016.10.25 19:26 수정 2016.10.25 19:26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매트리스, 이불 등 청결상태부터 점검해야 한다. 특히 온도 25℃ 이상,습도 80% 정도에서 활발히 번식하는 집먼지 진드기는 매트리스 속에 표면대비 약 100배에 달하며 사람에게 비염,천식 등 각종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집먼지 진드기는 간단한 방법으로 집에서도 어느 정도 퇴치할 수 있다.◇1~2주에 한 번꼴 침구세탁, 햇볕에 말려 자연살균…덮는 이불이나 담요, 매트리스 커버 시트 등은 1~2주에 한 번 60℃ 이상의 뜨거운 물에 삶아주면 털어서 떨어지지 않는 진드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차가워지는날씨로 물세탁이 부담된다면 자주 이불을 털고30분 이상 햇볕에 널어 주는 것이 좋다.일광소독 효과가 있어 진드기 외에도 곰팡이나 기타 유해세균 등을 자연적으로 살균할 수 있다. 단,실내에서 이불을 털면 미세먼지가 실내공기에 머물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진드기 방지용으로 제작된 특수 커버를 씌우는 것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세탁 어려운 매트리스, 진공 청소기·통풍·전용 퇴치제품 등 사용을부피나 구조상 세탁이 어려운 매트리스는 바디는 물론 침대 프레임 구석구석까지 흡입력이 좋은 진공청소기를 활용해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흡입력이 좋은 일반 청소기로도 가능하지만 자외선 기능 등이 추가된 침구전용 진공청소기도 효과적이다. 아울러 햇볕이 들도록 창문을 열어놓고 매트리스를 일정시간 동안 세워두고 통풍 시키는 것이 좋다.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매트리스 소재가 통풍에 방해가 되는 방수용 소재는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침대 매트리스나 천 소파 등 세탁이 어려운 경우에는 집먼지진드기 전용 퇴치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스프레이형이나 시트형으로 나온 진드기 퇴치 전용 제품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면역력이 약한 유아 등 자녀가 있는 가정,아토피나 비염, 천식 등 환자가 있는 가정,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 등에서는 분기1회 정도 업체의 전문적 케어를 받는 것도 좋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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