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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석달만 공모사업 국도비 810억원 확보

박미희 기자 기자 입력 2019.04.15 15:02 수정 2019.04.15 15:02

전략적 접근, 시민체감 사업발굴

구미시는 연초부터 중앙부처를 비롯한 대외기관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2019년도 1분기 동안 2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총 8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한해 34건, 511억원의 국도비 확보 기록과 비교하여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으며, 현재 결과를 발표를 기다리고 있거나 신청예정 사업까지 더해진다면 성과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취임 후 지방재정운영에 있어 국가재원 확보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구미시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특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중앙부처·지역발전 관련 예산현황 등 주요자료를 분석·발췌하여 초기 대응 했으며, 3월초 공모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국가 공모사업에 전 방위적으로 대응한 결과 1분기 내 큰 성과를 거양 할 수 있었다.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산업, 안전, 문화, 복지, 농업 등 전 분야로 ?5G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국비90억원) ?이계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국비420억원) ?경북도 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 건립사업(도비150억원)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국비6억원) ?문화적 도시재생사업(국비2.5억원) ?60+교육센터 지원사업(국비0.2억원) ?2019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사업(국비0.5억원) 등이 있다.

장세용 시장은 “최근 상향 방식인 지역수요 기반 공모사업이 활발해 짐에 따라 시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인 접근으로, 시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유치할 것이며, 아직 결과 발표가 안 된 사업이나, 예정된 사업들도 살뜰하게 챙겨 외부재원 확보에 꼭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각종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 동향을 수시 확인하고 면밀한 사업계획 및 검토를 통해 주민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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