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댐 벚꽃 100리길 마라톤대회 참가

박삼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4.15 08:20 수정 2019.04.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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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 5명이 소속 장애인 10명과, 지난 14일 열린 영천댐 벚꽃 100리길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재활의지를 다졌다.

전동스쿠터 등 보장구를 사용하는 장애인 3명을 포함한 장애인 10명은 5km완주를 목표로 지난 1개월간 꾸준히 연습한 결과, 이날 대회에서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목표를 달성했다.

마라톤대회에 참석한 장애인 김씨(지체장애, 1급)는 “승부도 좋지만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손잡고 이끌어주는 뜻 깊은 마라톤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박홍열 영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벚꽃 100리길 마라톤대회를 통해서 장애인들이 지역 내 행사에 참석해 목표를 달성하여 매우 자랑스러우며, 다음 기회에도 이러한 지역 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 wa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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