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가산면은 지난 1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수급가구에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를 제대로 하지 못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가구를 방문, 곳곳에 방치된 낡은 가구와 살림살이, 곰팡이 핀 옷, 이불더미 등을 말끔히 치우고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학태 협의체 위원장은 “처음엔 언제 끝날지 걱정 했는데 열심히 쓸고 닦다보니 어느새 반짝반짝 거리는 것을 보니, 봉사의 힘은 참으로 귀하고 아름다운 것이라는 생각을 새삼 다시 알게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영환 가산면장은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이번 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가산면이 됐으면 좋겠다” 며 “주위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 관심을 부탁드리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바쁘신 시간을 내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칠곡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