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경문)에서는 평소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던 왕산역사공원에서 지난 22일 ‘2016 상주시자원봉사박람회-가.자.고’를 개최했다. ‘2016 상주시자원봉사박람회-가(가을엔).자(자원봉사).고(go)’는 그 이름처럼, 자원봉사하기 좋은 청명한 가을에 시민들에게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알리고, 다양한 활동분야 안내와 체험을 통해 자원봉사참여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총 33개(23개 자원봉사단, 10개 자원봉사 수요처 및 관련 기관)봉사단 및 기관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특색을 살린 교육·체험·홍보관을 운영했다.올해는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을 위해 풍선아트, 비즈공예, 가훈쓰기 등의 다양한 재능 나눔 부스를 운영한 자원봉사단과 역사 바로알기 캠페인, 바른 언어 사용 캠페인, 환경 리사이클 체험 등을 진행한 청소년 동아리의 다양한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향단이(향기를 나누는 교육자원봉사단)’의 자원봉사 교육관 운영을 통해 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이날 참여한 김정일 상주시 부시장은 “지역 자원봉사단 및 청소년 동아리, 수요처(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기업사회봉사단 등 참가자 모두가 하나되어 실시한 이번 2016상주시자원봉사박람회를 계기로 자원봉사참여에 대한 인식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상주=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