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이하여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는 지난 21일 감수확(북문동)을 시작으로, 10월 ~ 11월까지 각 실과소 및 읍면동별로 공무원, 향우회, 유관기관(농협중앙회, 농어촌공사)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감 수확 지원을 중심으로 사과수확, 콩 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에 일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 봄철 강풍 피해농가 일손돕기와 포도 순고르기 및 알솎기, 사과․배 적과, 감자 및 양파 수확 등 27ha의 면적에 1,400여명의 인력을 지원하여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노약자, 부녀자, 보훈농가, 자연재해 피해 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하여 상주시와 농협, 읍면동사무소에‘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하여 군부대, 공공기관 등에 일손돕기 참여를 독려하고, 인력 알선을 통한 적재적소 인력지원으로 농촌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주=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