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8일 칠곡군취업지원센터에서 칠곡군 관계자를 비롯해 교육생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중년 인생2막 일자리지원’ 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칠곡군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실시하는 신중년 인생2막 일자리지원 사업은, 조기 퇴직한 신중년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위한 경비·보안 분야 전문가 양성 교육으로, 경북과학대학교 경찰행정학과와 산·학·관 협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올해 총 2회에 걸쳐 실시되며 경비·보안요원이 갖춰야 할 법무교육 및 시설관리와 소방안전을 비롯한 응급처치법 등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경비직 취업의 기본조건인 경찰청지정기관의 ‘신임경비자 교육’을 실시하여 수료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는 자격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임근 취업지원센터장은 “교육생 전원이 무사히 교육을 마치고 모두가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부터 교육환경에 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늘어나는 지역의 경비·보안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재취업을 희망하는 신중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좋은 사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늘어나는 물류센터와 신규입주 아파트 등 경비보안 수요가 늘어남에 따른 수요자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조기 퇴직한 신중년의 재취업을 위해 경비보안관리 운영에 필요한 경비안전지도교육, 컴퓨터 기본교육, 인성교육, 취업교육 등을 실시한다.
칠곡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