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와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7일 특화된 사회공헌 브랜드 이미지 제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전력공사는 사무실무 교육 및 배전설비 견학 등 학생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종 공익사업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연계 프로그램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연마한 전공 기술을 활용, 시골집 전기 고쳐주기 행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또 기술․기능인으로서의 능력 발휘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게 되는 생생한 교육의 현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금오공업고등학교는 2010년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후 산업수요 맞춤형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2012년 전국기능경기대회 동탑수상, 2013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 배출, 2015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은메달 3개 및 우수상 획득, 2013년부터 4년 연속 경북 기능경기대회 종합 우승 등 기술 · 기능인 양성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이 외에도 7-track 운영, 과제연구 학습모듈을 적용한 무학년제 교육과정 운영, 문화·예술 활동 및 각종 스포츠 활동을 통한 인성 교육 강화 등 혁신적인 교육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구미/김영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