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5일 확장단지 내 근린공원 4호(아동친화놀이터) 일원에서 구미시, K-water 구미사업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 구미인덕초등학교 공동주최로 50여명이 참석해 '아동친화놀이터 나무심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아동친화놀이터 조성과정에 아동이 직접 참여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홍보하여 지역사회 내 아동의 참여와 놀 권리에 대한 인식을 증진코자 개최했다.
게다가 놀이터 조성과정에 아동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지난해 12월에 구성한 'Happy Play 구미인덕 어린이단'학생 16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놀이터 조성에 대해 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직접 이름 지은 ‘HAPPY PLAY 살구 동산’ 위에 묘목을 심고, 나무 이름표와 새집도 달았다.
김용학 사회복지국장은 인사에서 “이번 행사는 아동친화놀이터 조성의 취지에 맞게 놀이터의 주인인 아동이 참여한 뜻 깊은 자리다. 앞으로 놀이터 명칭 선정, 준공 등 남은 일정을 잘 마무리해 아동과 민ㆍ관ㆍ학이 협력한 아동친화정책의 좋은 선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