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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진위 '칠곡 가시나들' 불공정 상영사례 유감 표명‘

박미희 기자 기자 입력 2019.04.07 12:00 수정 2019.04.07 12:00

한국영화 동반성장 이행 협약 불이행

다큐영화 칠곡 가시나들 포스트
다큐영화 칠곡 가시나들 포스트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는 영화 '칠곡 가시나들'의 불공정 상영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칠곡 가시나들'은 인생 팔십 줄에 한글과 사랑에 빠진 칠곡군의 일곱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성명서는 영화산업 독과점 문제는 국민의 영화선택의 자유와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심각하게 제한하는 것으로,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 방지, 경제 주체간의 조화를 위한 국가의 역할을 규정한 헌법상의 경제민주화 원칙에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또한, CGV와 메가박스가 2013년 4월 8일에 합의한 ‘한국영화 동반성장 이행협약 (부속합의)’을 이행하지 않은 것과, 대형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 관행 등의 문제점을 개선해 상영부문의 공정경쟁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김재환 김독은 "CGV가 ‘퐁당퐁당 상영’ 방식으로 8개 스크린을, 메가박스는 17개 스크린을 ‘칠곡 가시나들’에 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27일 김재환 감독은 칠곡가시나들 개봉을 앞두고 CGV 상영을 보이콧했다.

칠곡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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