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제74회 식목일 기념 및 내나무 갖기 캠페인 일환으로 '2019 범시민 나무 나누어주기'행사를, 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4일 오전 구미?선산버스터미널 2개소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매실, 헛개, 대추나무, 영산홍 등 21종의 유실수 및 화목류 10,000여 본을 당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1~2본씩 무상으로 나누어 주어,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범시민 나무심기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김상철 부시장은 시민들에게 나무를 직접 나눠 주면서 "시민 모두가 내가정과 생활권 주변에 나무를 심고 가꾸어 살기좋은 녹색 도시 구미를 만들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와 병행하여 실시되는 꽃씨 및 산림용 고형복합비료 나누어주기, 산불예방 캠페인 행사에 구미시산림조합, 대구은행, 자연보호구미시협의회, 나무사랑시민연합 등이 자원봉사자로 적극 참여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