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장과 먼 거리에 있는 가창면 주민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7일오는 14일까지 ‘농기계 현장 순회 수리’를 실시한다.가창면 11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관리기, 경운기, 이앙기 등 농가가 보유한 농기계에 대한 기본적인 점검 및 수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농업 연령이 고령화·여성화 됨에 따라 농기계 관리에 취약한 부분을 고려해 농기계 관리 및 안전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농기계 가격이 비싸 구매가 힘든 농가를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 이용방법도 함께 안내한다.달성군농기계임대사업장은 옥포, 하빈, 현풍 총 3개소가 운영돼 지역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고, 노동력 부족을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4년 5월부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장내 수리업무도 함께 실시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 농기계 보급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장을 내방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상시적으로 농기계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농기계임대 및 수리를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달성군 농기계 임대사업 홈페이지나 전화(053-668-3240)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농기계 임대료는 1회 2일 기준으로 농기계 가격의 0.2%이며, 농기계 수리에 소요되는 1만원 미만의 부품비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김문오 군수는 “농사철 바쁜 시기에 직접 농사현장으로 가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으로 주민들이 쉽게 농기계 사용 방법을 숙지해 농사에 이용하고, 구매하기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농기계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한 임대사용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성/전경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