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3일 호텔 금오산에서 한양대 선우명호 교수를 초청해 ‘제34회 GERI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형 자동차의 개발이슈와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미래형 자동차의 개발동향과 미래형 자동차 산업이 가져올 지역에서의 기회와 도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우명호 교수는 2020년 세계 자동차산업의 전망을 시작으로 미래 자동차산업이 가져올 주요 변화, 세계 자율주행차 개발현황 및 핵심기술, 미래형 자동차의 주요 도전 과제와 대응방향 등을 제시했다.
또한 자율주행 등의 신산업은 새로운 부품수요와 기존 부품 산업의 혁신이 요구되기 때문에, 부품업체 주도의 기술혁신을 통해 완성차 OEM을 주도하는 구도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세계 자동차가 전기차, 자율주행차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흐름 속에서, 미래형 자동차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추진 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포럼이 구미지역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향후에도 GERI 포럼은 지역기업의 수요에 맞춰 포럼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와 관련한 최신 기술트렌드 및 지역 산업동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