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일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수출 중소기업 16개사 임직원, 기업지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소통 간담회는 기업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애로를 청취 해결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분기별로 참여를 원하는 관내 기업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며, 이번 간담회는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미·중 무역 분쟁과 신(新) 보호무역주의 등 어려운 대외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의 임직원을 초청해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 16개사 임직원이 참석해 수출 이외에도 다양한 시책 마련을 건의했으며, KOTRA,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수출입은행 출장소 등 지원기관 관계자와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를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오늘 간담회가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위해 과감하게 움직이겠다. 또한 여러 지원기관과 같은 고민을 하는 기업인들이 함께 노력하다 보면 현장의 문제에도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성원 코트라 구미분소장은 수출 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며, “구미시 중소기업이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친근한 친구, 동생처럼 가까이 다가가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