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는 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9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19년도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 제1회 변경계획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 지원 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영천시의회는 지난달 22일은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를 통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 지원 조례안’, ‘영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안’ 등 10건을 원안가결했다.
또 ‘영천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 ‘영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수정가결 했으며, ‘영천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영천시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은 추후 제반사항을 고려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유보했다.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부와의 질의답변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와 심의과정을 거쳐 지난달 27일 계수조정을 마무리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의결했다.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7천353억4천200만원(일반회계 7천154억원, 특별회계 199억4천2백만원)으로 기정예산액 대비 779억4천2백만원 증액 편성 했다.
세입분야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모두 원안 가결되었으며, 세출분야는 일반회계에서 8건, 3억3천800만원을 삭감하고 수정 가결했다.
또한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안과 기금운용계획 제1차 변경계획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우애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결과 보고에서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현안사업과 주민숙원민원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게 심사해 예산의 효율성과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종운 의장은 “제198회 임시회 기간 동안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타안건 등 안건 처리에 애쓴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임시회를 통해 승인된 추경예산이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해 적절하게 쓰일 수 있도록 집행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 ba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