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가 지난 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울릉군에서 열린 일주도로 준공식과, 대구경북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연석회의에서 펼친‘낙동강 대축전’이색홍보는 눈길을 끌었다.
백 군수는 낙동강 대축전 개최 시기와 장소를 알리는 이색 홍보판과 모자를 활용해 기념 촬영을 하며 낙동강 대축전 홍보에 나섰다.
또 촬영한 사진과 글을 본인 페이스북에 올려 축제 개최 시기와 장소를 알리고 축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백 군수는 “국내 유일의 호국평화 축제인 낙동강 대축전이 올해로 7번째로 열린다”며 “짧은 시간동안 대축전은 내용뿐만 아니라 흥행 측면에서도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전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강조했다.
또 “평화의 시대에는 평화를 위한 희생을 기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도 6.25전쟁 최고의 격전지에서 지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할 수 있는 평화 축제를 맛깔스럽게 준비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덧붙여 “축전을 통해 칠곡의 정체성과 호국평화의 가치를 알릴뿐만 아니라 칠곡군이 ‘체험형 명품 관광도시’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정립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백 군수뿐만 아니라 ‘칠곡군청 마라톤클럽’소속의 회원 5명도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을 기념해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낙동강 대축전 홍보에 나섰다.
30일 회원들은 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낙동강 대축전 대형 홍보 깃발을 들고 레이스를 펼쳤다. 또 대회에 참가한 건각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축전 홍보물을 배포하며 구전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한편,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은 지금의 평화를 가져다준 ‘낙동강 방어선 전투’참전용사에 감사를 전하고 지구촌 평화정착을 염원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도 국방부 3대 전승 행사의 하나인 ‘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되면서 평소에 접할 수 없는 군(軍) 콘텐츠와 낙동강 대축전의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알차고 풍성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