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영천시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이 지난달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대표 17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진행상황을 영천시장 임기동안 분야별로 꼼꼼하고 투명하게 모니터링 한다.
시는 지난 해 11월 8개 분야 54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한 이후 체계적인 공약관리를 위해 2019년도 공약사업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 1월 25일에 상반기 공약점검보고회를 개최해 공약별로 중점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영천시장 공약관리 규정을 발령해 체계적인 공약관리를 위한 근거규정을 마련했다.
이날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위촉하고 공약브리핑, 공약조정심의, 기타 공약관련 의견들을 수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부터 공약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성과가 나타나는 시기로 접어들면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 공약관리규정을 제정하고 공약이행 시민평가단도 구성하게 되었다”면서 “시민평가단의 활동으로 공약의 추진력과 투명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은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정기회를 통해 공약조정심의 및 의견제시, 연중 모니터링을 통한 공약추진실적 평가 등 공약추진에 대해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관리하며 회의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