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농업인 단체 대표들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이하 농발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농발계획 수립 용역을 맡은 (재)한국지역경제정책연구원이, 칠곡군의 농업·농촌 현황과 특성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앞으로 5년간(2019~2023년) 농업·농촌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 부문별 발전계획, 투자 및 재원조달 계획 등을 보고하고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날 중장기 비전으로 ‘스마트농업, 부자농촌, 안전한 먹거리로 행복한 칠곡 실현’을 설정하고 5개의 목표와 12개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신산업 및 특화사업으로는 말산업, 드론산업, 양봉산업, 칠곡군의 종합적 푸드플랜 수립 시행 등을 제시했다.
강성익 부군수는 “농발계획을 기초자료로 활용해 각종 농업관련 사업들이 일관성 있고 지속가능 하도록 추진하고, 필요한 농업인들에게도 제공해 새로운 전략산업 발굴과 중앙부처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 신청 등에도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칠곡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