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9일 굿네이버스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가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로드’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위기가구에 후원금 560만9,000원을 전달했다.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사랑의 나눔로드’에 선정된 전(36)모)씨는 어린자녀 4명(11세, 9세, 6세, 4세)과 함께 살아가는 5인가구로 갑작스런 아내의 가출로 인해 자녀를 양육해야 했다.특히 발달장애아 (4세) 양육으로 인해 소득활동이 중단돼 당장의 복합적인 문제로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통합사례관리 가구로 구미시희망복지지원단에서 민간단체 굿네이버스와 연계로 후원대상자로 선정하게 됐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전씨는 “구미시희망복지지원단과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 후원금을 지원해 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사랑의 나눔로드’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온 가족이 행복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는 주택전세 임대보증금과 발달장애 자녀의 치료비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사랑의 나눔로드’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사연과 영상을 보고 사원증을 나눔로드 전광판 하단의 전자 기부함에 갖다 대면 자동으로 1,000원이 기부된다.또 월급에서 공제되는 방법(전자기부함)으로 2015년 8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어려운 아동이 있는 취약계층 11가구에 후원금 총6473만3,000원을 지원했다.삼성전자 스마트시티 한마음협의회 김상준 대표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작은 정성을 모아 ‘사랑의 나눔로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있는 어려운 이웃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