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올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검증작업을 실시한다.
시는 국·공유지를 포함해 23만9천342필지를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했으며, 이 중 검증 대상필지는 14만3천605필지로 감정평가사 4개팀(6명)이 오는 4월 12일까지 검증에 참여한다.
이번 검증은 올해 적용하는 개별공시지가를 정확히 조사 결정?공시하고 토지특성조사 등을 철저히 실시해, 개별공시지가의 객관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달 공시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비교표준지 선정이나 토지특성조사, 인근 토지와의 가격균형 유지 등이 적정한지 이번 검증을 통해 예년보다 꼼꼼히 검증할 방침이다.
검증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4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의견청취와, 영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31일 결정?공시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인 만큼 정확한 산정과 검증을 통해 객관성과 적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