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공직 및 지역사회 청렴문화를 선도하고 기관 간 소통 및 협력을 통해 청렴․반부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청렴․감사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청렴실천 협의회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은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교통안전공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기상통신소, 농림축산검역본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우정사업조달센터,조달품질원, 한국건설관리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전력기술 등 12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청렴실천 협의회 구성 및 운영방안과 실천과제 등을 논의했다.청렴실천 협의회 구성을 통하여 2016년 반부패 청렴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부패방지를 위한 대책논의 및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방안 마련 등을 모색하는 등 청렴김천 실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또한 앞으로 투명하고 신뢰가 충만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주변의 관행적인 부패행위 척결을 위한 반부패․청렴문화 수범사례 공유, 협약의 이행과 협력강화를 위한 정기적 간담회 개최, 협약 기관 간 협력․발전 등의 사항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협약사항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서 김천시 서범석 감사실장은 “청렴실천 협의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신뢰받는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높아진 시민들의 청렴기대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투명한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