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2막을 시작하려는 귀농·귀촌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뒷받침하기 위한 칠곡군 귀농·귀촌영농정착기술 교육이 지난 14일 시작됐다.
이번 교육은 타 지역에서 칠곡으로 귀농을 하였거나 귀농예정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 활동을 돕고 농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정책 자료를 제공해 도시와 다른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5월 16일까지 운영하게 될 올해 교육은 총 10회에 걸쳐 40시간의 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씩 진행된다.
교육내용으로는 특강 ‘농업현황 및 귀농귀촌의 이해’를 시작으로, 귀농작목 선정요령 및 정착우수사례, 귀농정책 바로알기, 선도농업 현장교육, 농업의 가치이해, 귀농귀촌 정착 성공사례 등으로 편성됐다.
조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칠곡군 농지가격이 비싸 상대적으로 귀농인들의 영농정착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겠지만, 귀농인들이 칠곡지역의 새로운 군민으로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